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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안보상황점검단’ 구성… 北 무인기 침투 ‘무대응’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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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승인 : 2024. 10. 13. 14:25

"정부 '불확인' 입장 국민들 불안해 하고 있어"
"이재명 대표 지시로 8명 구성"
발언하는 김민석 최고위원<YONHAP NO-2274>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최고위원이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더불어민주당은 13일 '한국에서 평양으로 무인기를 보내 삐라(대북전단)를 살포했다'는 북한의 주장을 정부가 무반응으로 대처하는 것과 관련해 '안보상황점검단'을 구성해 대응한다고 밝혔다.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정부가 일종의 '불확인' 입장을 취하고 있고, 그에 대해 국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여권이 총체적으로 붕괴 상황에서 제1야당으로서 책임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본다"며 "국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상황 파악과 설명의무를 다해야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김 최고위원은 "박지원 의원을 단장으로 하며, 국회 국방위원회, 외교위원회, 정보위원회, 운영위원회에 속한 의원 각 2명씩, 총 8인을 전후로 안보상황점검단 구성을 (이 대표가) 지시했다"고 밝혔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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