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김여정 “한국군이 상공 침범 주범이라는 명백한 증거 확보”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atooauto.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015010007972

글자크기

닫기

천현빈 기자

승인 : 2024. 10. 15. 16:00

"도발자들, 혹독한 대가 치르게 될 것"
북한이 주장한 평양 상공에서 살포되는 대북 전단
북한 외무성은 11일 저녁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중대 성명을 발표하고 "한국은 지난 3일과 9일에 이어 10일에도 심야시간을 노려 무인기를 평양시 중구역 상공에 침범시켜 수많은 반공화국 정치모략 선동 삐라(대북전단)를 살포하는 천인공노할 만행을 감행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연합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15일 '평양 무인기 사건'의 주범이 한국군이라는 명백한 증거를 확보했다고 주장하면서 해당 증거를 밝히지는 않았다.

김 부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에 담화를 내고 "우리는 한국 군부깡패들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수도 상공을 침범하는 적대적 주권침해 도발행위의 주범이라는 명백한 증거를 확보하였다"고 말했다. 이어 "도발자들은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김 부부장은 전날 "평양 무인기 사건의 주범이 대한민국 군부쓰레기들이라는 것을 명백히 알고 있다"면서 연일 입장문을 내고 있다. 우리 군은 이와 관련해 평양에 무인기를 보냈는지에 대해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천현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