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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건강 중심 차별화 제품 승부수…“소비자 원하는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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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4. 10. 17. 10:06

빙그레, 프로틴 고단백 치즈, 프로틴 구워먹는 치즈 출시
CJ제일제당-컬리, 인기제품 후속작 '골든퀸쌀밥' 선봬
‘프로틴 고단백 치즈’, ‘프로틴 구워먹는 치즈’ 신제품 2종
건강 지향 치즈로 내놓은 '프로틴 고단백 치즈', '프로틴 구워먹는 치즈'. /빙그레
식품업계가 건강에 중점을 둔 차별화 제품을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과거와 달리 연령대를 확대해 누구나 먹을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각광 받을 전망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빙그레는 100% 우유 단백질을 가득 담은 건강치즈 신제품 '프로틴 고단백(슬라이스) 치즈', '프로틴 구워먹는 치즈' 2종을 출시한다.

해당 제품은 단백질 함량이 25% 이상으로 닭가슴살보다 높다. 동일 중량당 칼슘 함량은 일반 우유에 비해 높아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노년층에게도 알맞은 제품이라는 게 빙그레 측의 설명이다. 칼로리는 개당 100kcal 이하로 설계됐다.

이번 치즈 신제품 2종은 슬라이스와 구워먹는 형태로 구분해 세분화된 타겟층을 공략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2022년 출시한 '프로틴 스트링 치즈'는 휴대성을 갖춘 간편 간식이 핵심이었다. 이번에 출시한 '프로틴 고단백 치즈'는 집에서 다양한 요리나 샐러드에, '프로틴 구워먹는 치즈'는 캠핑이나 술안주 등 다양한 곳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빙그레 관계자는 "건강한 치즈가 다양한 곳에서 소비자들과 만날 수 있도록 신제품을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더 건강한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 사진자료2] 컬리X햇반 '골든퀸현미밥' 제품 이미지
'컬리X햇반 골든퀸현미밥'.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컬리와 공동 기획해 햇반 신제품 '향긋한 골든퀸현미밥'을 선보인다. 지난해 7월 컬리와 공동으로 개발해 첫 컬리온리로 선보였던 '골든퀸쌀밥'의 후속작이다.

이 제품은 출시 3주만에 초도 물량이 완판되며 출시 초기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었다. 그 결과 올해 9월 말 기준 마켓컬리 누적 판매량 24만 세트를 돌파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신제품을 통해 '컬리X햇반 시리즈'의 흥행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해당 제품은 순수 국산 품종인 '골든퀸 3호'로 만들었다. 골든퀸 3호는 갓 튀겨낸 팝콘처럼 구수한 향이 일품인 품종으로 찰기가 뛰어나고 쫄깃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여기에 CJ제일제당의 즉석밥 제조 기술력을 더해 평소 현미 특유의 까슬한 식감이 불편했던 소비자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신제품은 마켓컬리에서 단독 판매되며 출시 기념 25% 할인 이벤트 등 소비자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임현동 CJ제일제당 이커머스 담당은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이 원하는 차별화된 품질의 제품을 계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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