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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인력 충원 나선다…부장검사 등 공개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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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준 기자

승인 : 2024. 10. 23. 10:05

부장검사 3명, 평검사 4명 채용
평검사, 변회 6회부터 응시 가능
28일부터 내달 4일까지 원서 접수
공수처 공수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2024년 하반기 검사 채용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공수처는 이번 채용으로 부장검사 3명, 평검사 4명을 채용할 방침이다.

공수처 검사 정원은 25명이지만, 현재 인원은 18명이다. 이 가운데 결원 또는 결원 예정인 인원은 오는 27일 임기 만료를 앞둔 1명과 사표를 제출한 2명(부장검사 1명, 평검사 1명) 등 3명이다.

공수처법에 따른 검사 임기는 3년이며 3회 연임 가능해 최대 12년까지 근무할 수 있다. 정년은 63세이다.

원서접수는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8일간 진행되며 원서는 개별사이트를 통한 인터넷 접수만 진행할 예정이다.
응시자는 공개모집 공고일 기준으로 변호사 자격 12년 이상, 평검사는 변호사 자격 7년 이상을 보유해야 한다. 수사기관(군 검찰 포함)에서 3년 이상 실수사경력이 있는 경우 서류전형에서 우대할 예정이다.

평검사의 경우 변호사 자격을 7년 이상 보유하면 되므로 변시 6회 합격자도 이번 응시부터 지원 가능하다.

원서 접수가 끝나면 서류전형(11월 예정), 면접시험(12월 예정)이 차례대로 진행된다. 이후 인사위원회 추천 절차를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할 계획이다.

특히 면접시험은 집단면접시간 확대 및 수사 관련 서류 작성(평검사 한정) 실습을 추가해 우수 인재 변별력을 확보한다는 게 공수처의 설명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수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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