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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를 ‘안전 랜드마크’로···롯데물산, 소방경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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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주 기자

승인 : 2024. 10. 24. 09:26

‘불조심 강조의 달’ 11월 앞두고 안전 중요성 전해
속도방수 경연 진행···전 운영사 및 파트너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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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물산이 23일 롯데월드타워에서 '2024 소방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롯데물산이 롯데월드타워가 안전한 랜드마크로 인정받기 위한 노력을 거듭한다.

롯데물산은 23일 롯데월드타워에서 '2024 소방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소방경진대회는 롯데월드타워·몰 전 운영사와 파트너사가 모여 화재진화와 응급처치 방법을 익히고 안전 역량을 겨루는 대회로, 2011년부터 진행해왔다. 특히 '불조심 강조의 달'인 11월을 앞두고 실시해 화재 예방과 안전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대회는 빠르게 소화전 호스를 전개해 화재를 진압하는 '속도방수'와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응급처치' 경연으로 진행됐다. 총 8개팀이 참가했으며, 여러 회사가 연합팀을 이뤄 참가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함께 안전한 타워·몰을 만들자는 의미를 전했다.

대회에서는 장재훈 롯데물산 대표이사와 박태호 송파소방서 예방과장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우승팀을 선정했다.

장 대표는 "안전은 우리 모두 관심과 의지를 가지고 노력해야 지킬 수 있다"며, "롯데월드타워가 지금처럼 안전 랜드마크로서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물산은 지난 7월 대한심폐소생협회로부터 '심폐소생술 교육기관' 인증을 받았다. 롯데물산 소방방재팀 직원 6명이 대한심폐소생협회 일반인 강사 자격을 취득했으며, 올해 롯데물산 전 임직원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수료했다.

지난 8월에는 롯데월드몰 지하 1층 피난안전구역 내에 소화기 화재 진압 시뮬레이터 등을 갖춘 소방안전교육센터를 구축했다.
롯데물산 관계자는 "전 직원 및 운영사, 파트너사 등을 대상으로 월 2회 정기 소방훈련과 비상대기조 훈련 등 법적 기준(연 1회)을 넘어선 연 48회 소방훈련을 진행하고 있다"며 "민관 합동 훈련에도 적극 참여하며 안전관리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서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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