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력 업그레이드” 변신 거듭하는 뷰티업계

리프팅·붓기 케어에 효과적인 크림부터
수분 흡수율 높인 바디로션 등 신제품 多

데이셀코스메틱의 '워터파랑 컨투어링 크림'./데이셀코스메틱

뷰티업계가 높아진 소비자들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새로운 라인을 추가로 선보이거나, 기능을 더해 기존 제품과는 확실하게 차별화를 꾀하는 모습이다.

24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데이셀코스메틱은 최근 리프팅·붓기 케어에 효과적인 '워터파랑 컨투어링 크림'을 출시했다.

워터파랑 컨투어링 크림은 정제수 대신 콜라겐수를 73%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독자적 기술이 적용된 아데노스피큘™과 바쿠치올, 고농축 히알루론산이 함유돼 피부 탄력과 보습에 효과적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데이셀코스메틱 관계자는 "DCA(데옥시콜산)·비타민K, 당호박씨추출물, 카페인 등의 성분들이 추가돼 피부 윤곽 및 붓기케어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LG생활건강의 비클리닉스 하이드로플럼샷 바디로션./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의 바디케어 브랜드 '비클리닉스'는 '하이드로플럼샷 5% 딥 하이드레이팅 바디로션'을 선보였다. 수분 흡수율을 높이는 핵심 성분인 하이드로플럼샷에는 21번 정제한 고순도 스피큘이 담겼다. 여기에 수분 보호막을 형성하는 스쿠알란 5%와 피부 코어에 탄력을 주는 히알루론산&펩타이드를 더해져 피부 수분 장벽 강화를 돕는다고 회사 측은 부연했다.

아모레시픽의 '이노센트 딥머스크 바디오일'./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 바디케어 브랜드 스킨유(SKIN U)는 '이노센트 딥머스크 바디오일'을 론칭했다.

신제품은 7단계 공정을 거친 스페인산 해바라기씨 오일을 35% 함유됐으며, 호호바오일과 녹차씨오일을 담은 식물성 오일로 구성돼 빠르게 피부에 흡수된다고 설명했다. 독일더마테스트와 민감피부자극테스트 등도 인증받았다.

뷰티업계 관계자는 "최근 까다로운 소비자들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제품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며 "변하지 않으면 도태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