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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에 따뜻한 온기…동서식품, 사회공헌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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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4. 10. 28. 06:00

유망주 발굴·육성 등 저변 확대 기여
동서커피클래식으로 지역사회 소통
"꾸준히 지원…받은 사랑 보답할 것"
[사진자료] 제 13회 동서커피클래식
'제13회 동서커피클래식' 무대에 오른 교향악단이 연주를 하고 있다. /동서식품
동서식품이 꾸준히 전개하고 있는 '문화예술 중심 사회공헌 활동'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정 분야에서의 꾸준한 사회공헌은 물론 유망주 발굴·육성으로 이어지면서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27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동서식품은 현재 음악, 문화, 바둑 등의 분야를 지원 중이다.

특히 동서식품은 창립 40주년을 맞은 2008년부터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문화예술 발전을 돕기 위해 '동서커피클래식'을 진행하고 있다. 제1회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인천, 대전, 광주, 춘천 등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해당 지역 오케스트라와 정상급 음악가들이 수준 높은 공연을 보여줬다. 매 공연마다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누적관람객 총 1만 8000여명을 기록했다.

올해 동서커피클래식은 14회째로 오는 30일 오후 7시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나라 지휘자가 이끄는 공주시충남교향악단과 피아니스트 조재혁,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 소프라노 김순영, 크로스오버아티스트 박현수, 테너 김성현 등 국내 유수의 음악가들이 참여한다. 대중적인 클래시컬 음악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는 평가다.
제17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 ‘문학캠프’ 진행
'제17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 문학캠프' 참가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서식품
문학분야에서는 국내 최대 여성 신인 문학상인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을 격년마다 개최해 신인 작가 발굴에 나서고 있다. 올해 열린 제17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은 지난 5월 말부터 약 4개월에 걸쳐 자유 주제로 시, 소설, 수필, 아동문학 등 총 4개 부문의 작품을 공모해 총 1만 8000여편이 출품됐다.
문학상 공모 기간에는 유명 작가가 글쓰기 노하우를 전수하는 '멘토링 클래스', 온라인으로 일대일 글쓰기 지도를 받는 '멘토링 게시판', 1박 2일 창작 워크숍 '문학캠프'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국내 바둑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개최하는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음악·문학분야보다 오래된 역사를 자랑한다. 이 대회는 바둑계 최고수인 프로기사 9단에게만 참가 기회가 주어지는 권위 있는 대회다.

올해 열린 제25회 입신최강전은 지난 1월 4개월간 진행됐다. 신진서 9단은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으며 2019년 우승을 포함해 총 세 차례 우승 기록을 세워 바둑계의 관심을 받았다. 김명훈 9단은 대회 두 번째 참가 만에 준우승을 차지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 문화예술 분야를 꾸준히 지원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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