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화 모델 검토 중…출시 시기 미정
"북미 시장 진출은 미드 사이즈 픽업 경험 후"
|
송호성 사장은 타스만을 사우디에서 공개한 이유에 대해서는 "픽업 메인 시장이 호주·아중동·한국인데 호주는 이미 상당히 많이 성장되어 있다"며 "중동은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사우디에 와서 많은 기자들도 만나고 홍보도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기아는 타스만의 연간 판매량과 시장점유율 목표로 각각 8만대와 4%라고 발표했다. 또한 현재 픽업트럭 시장이 가솔린·디젤 중심인 것을 감안해 전동화 모델은 검토 중이지만 출시 시기를 어느 시점에 할 지는 향후에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북미 시장 진출에 대해 송호성 사장은 "아시다시피 25%의 관세가 있어 한국에서 만들어서 수출하는 건 어렵다"며 "현지에서 생산해야 되는데 미국은 주로 라지 사이즈 픽업이라서 미드 사이즈 픽업(타스만)으로 경험을 좀 더 쌓고 미국 시장을 연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