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핀테크지원센터에 기부금 13억원 전달
"핀테크 상생하는 금융 생태계 조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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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이노베이션 스쿨은 카카오뱅크가 금융 안전망 구축을 위해 핀테크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프로그램에서 우수한 핀테크 스타트업 10곳을 선발, 1대 1 멘토링 프로그램과 IR(기업 홍보)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했다. 아울러 카카오뱅크는 이날 핀테크 기업 발굴 및 지원 프로그램 고도화를 위해 한국핀테크지원센터에 13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날 성과 공유회에서는 참여기업들이 부스 운영과 성과 발표를 통해 각자의 기술적 경험과 지식을 공유했다. '르몽'은 바쁜 개인사업자들이 고객 리뷰에 간편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댓글 초안을 제공하는 'AI 기반 리뷰 관리 플랫폼'을 소개했으며, '웍스메이트'는 건설사와 근로자를 매칭해주는 '건설 일용직 구인구직 서비스'를 선보였다.
카카오뱅크는 이전에 핀테크 이노베이션 스쿨에 참여했던 기업과도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프로그램에서 발굴한 마케팅 스타트업 '나이비'와 협업을 통해 앱테크 서비스 '음악듣고 캐시받기'를 선보인 것이 대표적인 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핀테크 이노베이션 스쿨'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며 "다양한 핀테크 스타트업들과 상생하며 더욱 안전한 금융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