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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현 롯데유통군 대표, 임직원에 4C 마음가짐 실천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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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승인 : 2025. 01. 22. 10:44

CEO레터를 통해 업무방식 혁신 필요 강조
도전·용기·변화·기회잡기 등 4C 마음가짐
사진. 김상현 롯데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 프로필(세로컷)
김상현 롯데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
"올해 롯데 유통군의 성장 전략이 결실을 맺는 해로 만들어야 한다."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22일 사내 인트라넷에 최고경영자(CEO)레터를 올리며 올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일하는 마음가짐으로 4C를 강조했다. 4C는 'Challenge(도전)' 'Courage(용기)' 'Change(변화)' 'Chance Taking(기회잡기)' 등으로, 올해 어려운 환경에서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모두 '4C'의 마음가짐을 행동으로 실천해주기를 당부했다.

김 부회장은 "유통군 전체 외형 성장에는 한계가 있었고, 일부 사업부의 어려움도 여전했다"면서 "올해는 반드시 턴어라운드가 필요하고, 이를 위해 시장의 변화를 면밀하게 분석하고 고객의 니즈를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고 전했다.

김 부회장이 제안하는 4C의 마음가짐은 먼저 '도전'적인 마인드다. 도전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면서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서 각자의 역량에 확신을 가지고 적극적인 자세로 도전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선 두려움 없는 '용기'가 필요하다.

또한 항상 '변화'를 지향하고, 타성에 젖어 무의미한 업무를 지속하는 일이 없도록 각자 맡은 업무에 스스로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고 끊임없이 개선책을 찾아내는 것도 중요하다. '기회를 잡기' 위한 노력도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 냉정하게 시장과 트렌드를 분석하고 예측해 한발 앞서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김 부회장은 4C의 마음가짐을 가지고 올해 성장 전략 세 가지도 꼽았다. 고객이 기대하는 수준 이상의 MD강화와 다양한 신상품과 차별화된 서비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동남아 시장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사업 확대, 신규 매출 창출을 위한 새로운 사업 추진과 AI를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도입 등이다.

김 부회장은 "올 한해도 'Transformation 2.0'의 여정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면서 "원팀, 원 마인드, 원 미션의 마음가짐으로 풍성한 결실을 함께 맞이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CEO 레터를 마무리했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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