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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장관, 신임 주한미군사령관과 “한·미 긴밀 공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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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현 기자

승인 : 2025. 01. 22. 17:59

양국, 한미동맹 및 북한 문제 의견 교환
조태열 "철통같은 한·미동맹 강화 기여" 당부
접견사진(2)
조태열 외교부장관이 22일 오후 외교부 청사에서 제이비어 브런슨(Xavier Brunson) 신임 주한미군사령관을 접견했다. /외교부
조태열 외교부장관은 22일 오후 외교부 청사에서 제이비어 브런슨(Xavier Brunson) 신임 주한미군사령관(한미연합사령관 및 유엔사령관 겸임)을 접견했다. 양국은 한·미동맹 및 북한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이날 브런슨 사령관의 취임을 축하하고, 주한미군사령관으로서 철통같은 한미동맹과 굳건한 연합방위태세 유지·강화에 기여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확장 억제, 한·미·일 협력 등 그간 동맹의 협력 성과들이 계속 이행·발전되어 나갈 수 있도록 한·미 양국이 긴밀히 공조해 나가는 데 있어 사령관의 역할을 당부했다.

브런슨 사령관은 따듯한 환대에 사의를 표하고, 미국의 철통같은 대한민국 방위공약을 재확인했다. 이어 실전적인 연합연습을 통해 굳건한 한·미 연합방어태세를 유지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조 장관과 브런슨 사령관은 한반도 및 역내 안보상황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이와 함께 현재 한반도 안보환경이 어느 때보다 엄중함을 인식한 가운데 강력한 한·미동맹과 연합방위태세 유지를 위한 지속적인 소통과 공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정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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