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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그룹사 편입’ 에어부산 화재 지원체제 구축…임원 급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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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기자

승인 : 2025. 01. 2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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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부산 강서구 김해국제공항에서 부산시와 소방당국, 공항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현장을 보고 있다./연합뉴스
대한항공이 최근 그룹사로 편입된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와 관련한 피해자 지원 등을 위해 대응 체제를 구축했다.

대한항공은 29일 "김해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사고에 대해 그룹 차원의 지원 체제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지원 체제 운영을 위해 대한항공은 최정호 부사장을 필두로 한 항공안전전략실 임원, 정비본부장 등이 현장에 파견했다. 파견된 임원 등은 에어부산과 함께 탑승객 지원과 사고조사를 진행한다. 이번에 파견된 최 부사장은 대한항공의 LCC인 진에어 대표를 역임하기도 했다.

나아가 대한항공은 화재 사고 여파로 결항한 에어부산 부산∼김포 노선에 임시편도 투입했다. 임시편은 △김포발 부산행 KE1883편·KE1885편 △부산발 김포행 KE1884편·KE1886편 등 총 4편이다.

앞서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결합을 마무리하며, 아시아나항공의 LCC 자회사였던 에어부산과 에어서울을 손자회사로 편입한 바 있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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