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서 지난해 55조원 이상 결제…‘쿠팡이츠’도 5조원 돌파

와이즈앱·리테일, 만 20세 이상 결제추정액 조사 결과
쿠팡, 55조861억원 전년比 23.6%↑…"역대 최대"
쿠팡이츠도 5조1085억원 달성으로 전년比 143%↑

쿠팡과 쿠팡이츠가 지난해 결제추정금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쿠팡이 지난해 역대 최대 거래액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됐다.

25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지난해 쿠팡의 연간 결제추정액은 55조86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23.6%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고치다.

쿠팡의 연간 결제추정액 추이를 보면 2021년 33조1364억원, 2022년 38조6575억원, 2023년 44조5731억원 등 상승폭이 점점 커지고 있다.

같은 기간 배달앱 쿠팡이츠의 결제추정액은 전녀 대비 143% 증가한 5조1085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역시 역대 최고치다.

와이즈앱·리테일의 결제추정액은 만 20세 이상 개인이 신용카드, 체크카드, 계좌이체, 소액결제로 결제한 금액을 표본 조사해 산출한다.

한편 쿠팡은 오는 26일 새벽 지난해 연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단일 유통사 가운데 처음으로 매출 40조원 돌파가 유력시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