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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분기 실적 부진 전망 불구 목표주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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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준보 기자

승인 : 2025. 03. 05. 08:31

IM증권,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8000원
IM증권은 28일 삼성전자에 대해 1분기 실적 부진을 예상했다.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본원적 경쟁력 회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8000원은 유지했다.

IM증권은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5조2000억원에서 4조3000억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도 기존 20조원에서 18조1000억원으로 낮췄다.

이재광 IM증권 연구원은 1분기 DRAM(디램, 주기억장치반도체) NAND(비휘발성 메모리) 출하량 감소 가격 하락을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1분기 DRAM NAND 출하 증가율 관련 동사 가이던스는 각각 한 자릿수대 후반 하락 10%대 초반 하락"이라며 "HBM 판매량 급감 PC 모바일 고객들의 재고 축소 흐름을 감안하면 도전적인 수치"라고 판단했다. 아울러 레거시 DRAM 가격 하락 HBM 판매 감소로 DRAM 평균판매단가는 10%대 중반, NAND ASP는 10% 가량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이어 "향후 삼성전자 메모리 경쟁력 실적 개선 여부는 3e 12단 재설계 제품의 엔비디아 인증 통과 HBM4 사용될 1c 나노 DRAM 특성 중국향 HBM 전용 그래픽처리장치 판매 제한 여부에 따라 크게 좌우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주식 수급 가치 대비 저평가 매력은 여전히 유효하다고도 덧붙였다.
심준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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