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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2+2 회담서 “북한 핵·미사일 활동 강한 우려…안보리 결의 이행 촉구”

미일 2+2 회담서 “북한 핵·미사일 활동 강한 우려…안보리 결의 이행 촉구”

기사승인 2022. 01. 07.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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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te Blinken <YONHAP NO-1296> (AP)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사진=AP 연합
미국과 일본이 7일 외교·국방장관(2+2) 회담을 갖고 북한의 핵·미사일 활동에 강한 우려를 표명하며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의지를 재확인 했다.

이날 오전 화상으로 진행된 미일 2+2 회담 직후 양국은 공동성명을 통해 “장관들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면서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이행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혀다.

이날 마련된 회담을 지난해 3월 일본 도쿄에서 대면으로 열린 지 10개월 만이며, 일본에서 기시다 후미오 정권이 출범한 이후로는 처음이다.

미국에선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 일본에선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과 기시 노부오 방위상이 참석했다.

이들은 “인도·태평양 지역과 그 너머에서 공동의 안보와 평화, 번영을 위해 중요한 미국, 일본, 한국 3자 또는 양자간 협력을 심화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북한의 진전된 핵과 미사일 개발 활동에 강한 우려를 표명하고 납치 이슈에 대한 즉각적인 해결의 필요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양국은 또한 북한과 중국이 개발하는 극초음속 미사일 등 최신 무기에 대항하기 위해 방위 장비를 공동 개발한다는 내용의 협정에 서명하고, 지난달 타결된 주일미군 주둔비 분담금 협정에도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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