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WHO, 러시아 백신 ‘스푸트니크 V’ 평가 일시 중단…“대러 제재 영향”

WHO, 러시아 백신 ‘스푸트니크 V’ 평가 일시 중단…“대러 제재 영향”

기사승인 2022. 03. 17. 10:1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Belarus Vaccine <YONHAP NO-1100> (AP)
세계보건기구(WHO)가 러시아에 대한 제재 영향으로 러시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의 평가가 일시적으로 중단됐다고 밝혔다./사진=AP 연합
세계보건기구(WHO)가 러시아에 대한 제재 영향으로 러시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의 평가가 일시적으로 중단됐다고 밝혔다.

16일(현지시간)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마리안젤라 시마웅 WHO 사무차장은 대러 제재에 따른 항공편과 신용카드 사용 등의 기술적 문제로 스푸트니크 V에 대한 평가를 일시 중단했다고 전했다. WHO는 당초 7일부터 러시아에서 스푸트니크 V 평가를 위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시마웅 사무차장은 러시아 당국과 향후 일정을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는 지난 2020년 10월 WHO에 스푸트니크 V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했지만 아직 승인을 받지 못하고 있다.

스푸트니크 V가 WHO의 긴급 사용 승인을 받으면 코로나19 백신 공동 구매 및 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 코백스를 통해 전세계에 공급될 수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