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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두라스 여성교도소서 갱단 폭동, 최소 41명 사망

온두라스 여성교도소서 갱단 폭동, 최소 41명 사망

기사승인 2023. 06. 21.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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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DURAS-PRISON-BRAWL
20일(현지시간) 폭동이 일어난 온두라스 타라마시 여성교도소의 외벽 부근에 수감자들이 집결해 있다. / AFP=연합뉴스
중미 온두라스의 여성 교도소에서 폭동이 일어나 최소 41명이 숨졌다고 20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온두라스 수도 테구시갈파에서 약 25㎞ 떨어진 타마라 시의 여성교도소(여성 사회적응센터·CEFAS)에서 일어난 이날 폭동은 갱단원 간 분쟁으로 촉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소셜미디에는 교도소 외곽으로 검은 연기가 치솟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올라왔으며 내부에서는 총격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매체는 사망자 중 25명이 화상, 16명이 총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사건을 일으킨 갱단은 '마라 살바트루차'(MS-13)와 '바리오18'로, 두 조직은 온두라스와 엘살바도르 등 중미는 물론 미국에서도 그 잔혹성으로 악명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MS-13은 살인·시신 오욕(훼손)·납치·인신매매 등을 포함한 각종 범죄를 일삼아 2012년 미국 정부로부터 초국가적 범죄 조직으로 지정된 바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온두라스에서는 2019년에도 교도소 내 갱단 싸움으로 18명의 수감자가 사망한 일이 있었고, 2012년에는 화재로 350명 이상이 숨진 사건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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