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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도 대의원 선거 투표…투표율 99% 육박 (종합)

北 김정은도 대의원 선거 투표…투표율 99% 육박 (종합)

기사승인 2023. 11. 2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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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민주적인 선거 제도와 거리멀어"
북한 김정은, 함경남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6일 치러진 지방인민회의 대의원 선거에서 "함경남도 제55호선거구 제26호분구 선거장에서 선거에 참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7일 보도했다./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날(26일) 도(직할시)·시(구역)·군 인민회의 대의원선거에 참가한 가운데, 투표율이 100%에 육박했다고 노동신문이 27일 밝혔다.

신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함경남도 제55호 선거구 제26호 분구 선거장(투표소)를 방문해 분구 선거위원장으로부터 선거표(투표용지)를 받아 함남 인민회의 대의원 후보자인 김충혁 룡성기계련합기업소 선군주철공장 지배인, 함흥시 인민회의 대의원 후보자인 리철학 룡성기계련합기업소 3기계직장장, 그리고 함흥시 해안구역 인민회의 대의원 후보자인 림철 해안구역통계부 부부장에게 각각 투표했다.

이후 김 위원장은 대의원 후보자들과도 만나 "노동계급과 함흥시 인민들의 믿음을 항상 자각하고, 높은 애국적 열의와 창조적 노력으로 부강조국 건설에 적극 이바지하며, 인민의 권익과 요구를 옹호 실현하기 위해 분투하는 진정한 인민의 대표, 참다운 인민의 충복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북한의 이번 선거의 투표율은 99.64%로 집계됐다고 북한 당국이 밝혔다. 지난 2019년 선거 때의 99.98%에 다소 못 미친다.

이와 관련,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의 투표 참여와 투표율을 공개하며 인민 중심의 사회주의를 홍보하고 있다"며 "이 찬반을 색상이 다른 투표함에 투표하는 방식을 볼 때 민주적인 선거 제도와는 거리가 멀고 오히려 정권 내부의 통제력을 강화하는 측면이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날 김 위원장의 이번 투표 현장에는 룡성기계연합기업소 방문엔 김덕훈 내각총리와 리일환 ·오수용 당 비서, 김여정·현동지 당 부부장 등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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