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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 25인의 예술적 드로잉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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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24. 01. 15. 17:24

토포하우스서 '2024 건축가드로잉전-사유' 24일 개막
2024 건축가 드로잉전 포스터
한국 현대 건축을 대표하는 건축가 25명의 예술적 드로잉 작품들을 모은 전시가 열린다.

토포하우스는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2, 3 전시실에서 '2024 건축가드로잉전 - 思惟(사유)'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는 건축가 25인이 참여해 건축 작업이 아닌 조형적 작업으로서의 드로잉을 선보인다.

토포하우스 관계자는 "설계 드로잉이나 작업 결과물을 보여주는 전시는 많지만 여러 건축가의 예술적 드로잉만을 모은 전시를 보는 것은 흔치 않은 기회"라고 소개했다.
특히 전시 장소인 토포하우스는 건축가인 정진국 한양대교수 명예교수의 작품으로, 건축가가 설계한 공간에서 우리 시대 대표 건축가들이 한데 모여 전시를 연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번 전시에 참가하는 건축가는 곽데오도르, 곽희수, 구영민, 김동진, 김석환, 김효영, 문훈, 박기준, 박준호, 방철린, 백문기, 오섬훈, 오호근, 우경국, 이관직, 이은석, 이형재, 임지택, 임진우, 임형남, 전이서, 전인호, 최두남, 최성희, 홍재승이다. 각 건축가별로 2~3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들의 드로잉과 회화 작업을 보여주는 전시는 '구축으로의 사유'와 '심상으로의 사유'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선보인다.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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