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조계종 화엄사 “매화 사진 콘테스트 기간 25만명 이상 방문”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atooauto.asiatoday.co.kr/kn/view.php?key=20240331010018162

글자크기

닫기

황의중 기자

승인 : 2024. 03. 31. 15:28

콘테스트 결과 4월 23일 발표...시상식 5월 15일
clip20240331152139
화엄사 각황전 인근 홍매화를 촬영하는 인파들./제공=화엄사
대한불교조계종 19교구 전남 구례 화엄사는 매화 콘테스트 기간 25만5000명이 방문했다고 31일 밝혔다.

화엄사에는 수령이 300년 넘은 것으로 알려진 들매화와 홍매화가 봄철 명물로 꼽히며 매년 많은 방문객의 발길을 이끌었다.

화엄사는 2021년부터 매화 개화 시기에 맞춰 매년 한 달여간 사진 콘테스트를 개최해왔다.

매화 개화 기간 동안 2021년 5만명, 2022년 7만명, 2023년 10만명에 이어 올해는 25만5000여명이 방문했다.
올해는 기후 변화로 개화 시기가 빨라질 것으로 보고 지난달 25일부터 이날 오후까지 총 36일간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사진 콘테스트 결과는 다음 달 23일 오전 9시 화엄사 누리집과 BBS 불교방송을 통해 발표되며 시상식은 5월 15일 화엄사 각황전에서 열린다.

화엄사 주지 덕문스님은 "구례와 화엄사를 찾아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천연기념물인 화엄사 홍매화·들매화 보존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황의중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