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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의장-한총리 회동… ‘민심’·‘협치’ 강조

우의장-한총리 회동… ‘민심’·‘협치’ 강조

기사승인 2024. 06. 1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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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손 맞잡은 우원식 국회의장과 한덕수 국무총리
우원식 국회의장과 한덕수 국무총리가 12일 국회에서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이병화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과 한덕수 국무총리가 만나 국회와 정부 관계에서의 협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2일 국회에서는 국회의장실을 예방한 한 총리와 우 의장 간 회동이 진행됐다.

우 의장은 이 자리에서 "국정 운영에 민심이 잘 반영되도록 국회가 민심 전달의 통로가 되어 달라는 것이 국민이 국회에 바라는 것"이라며 "국회를 운영하면서 이 같은 민심을 항상 최우선으로 두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핵심은 국회와 정부 관계가 바로 서는 것"이라면서 "국회의 모든 권한은 행정부와의 관계에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그 의미를 제대로 실현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한 총리는 우 의장이 21대 국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맡았던 것을 언급, "어려운 재정 상황에서 여야가 협치를 통해 예산을 편성할 수 있게 리더십을 발휘해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 말씀 드린다"면서 "어려운 정치 환경이라 하더라도 의장의 협치를 중심으로 하는 리더십이 발휘돼 왔고, 앞으로도 의장이 더 중요한 자리에서 그런 리더십을 발휘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양측은 정부가 최근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 등에 대응해 9·19 남북 군사합의 효력을 정지한 일을 두고 인식 차를 드러냈다.

우 의장은 "남북관계 안전핀이 뽑힌 상태이기 때문에 접경지역에서 우발적 상황이 언제라도 군사적 충돌로 이어질 수 있는 살얼음판 같은 상황"이라며 "남북 간 긴장이 더는 고조되지 않도록 상황관리, 위기관리에 정부가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한 총리는 "북한의 도발에 대해 더 명확하게 대응하는 것이 국민을 안심시키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서 부득이 9·19 합의를 정지시켰다"면서 "남북 간 신뢰가 회복되면 원상으로 회복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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