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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새 시작 맞춰 긍정 에너지 채울 것” 감사인사

손흥민 “새 시작 맞춰 긍정 에너지 채울 것” 감사인사

기사승인 2024. 06. 1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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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12일 SNS로 팬들에 인사
다음 시즌 에너지 채울 것 약속
손흥민 '응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YONHAP NO-5660>
손흥민이 지난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중국전이 끝난 관중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남자축구대표팀을 3차 예선으로 무사히 이끈 주역 손흥민(32·토트넘)이 한 시즌을 끝낸 소감을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밝혔다.

손흥민은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올 시즌을 이렇게 재미있고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어제의 응원과 성원은 정말 최고였고 덕분에 어느 때보다 행복했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은 "저와 같이 달려주신 팬분들 덕분에 잘 버텼고 어려운 시기도 잘 이겨낼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저도 잘 쉬고 돌아올 테니 팬분들도 잘 쉬시고 새로운 시즌 시작에 맞춰서 긍정적인 에너지 가득 채워서 만나자. 감사하고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다사다난했다. 소속팀인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과 대표팀에서 모두 주장을 맡으며 숨 가쁜 시간을 보냈다. 손흥민은 EPL에서 17골 10도움으로 EPL에서 통산 3번째로 시즌 10골-10도움 이상을 기록했다.

대표팀에서도 몸을 아끼지 않았다.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비롯해 6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까지 달려왔다. A매치 통산 47·48호 골을 넣은 손흥민은 한국 남자 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 2위인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50골)을 두 골 차로 추격하고 있다.

아시안컵 당시 후배 이강인과 몸 싸움이 불거지는 등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잘 화해하고 대표팀에서 다시 좋은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아울러 손흥민은 전날 중국전을 마치고 최근 불거진 사우디프로축구 리그로 이적설에 관해 "아직 영국에서 할 일이 많이 남았다"며 일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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