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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호우기간 인명피해 없도록 철저히 대응하라”

한 총리 “호우기간 인명피해 없도록 철저히 대응하라”

기사승인 2024. 06. 2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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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한강홍수통제소 방문
AI 홍수예배 시스템 점검
"헝수 관리체계 차질 없이 운영"
한강 홍수통제소 방문한 한덕수 총리
한덕수 국무총리가 27일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 상황실을 방문해 전국 홍수 관리 상황 및 운영체계 등을 점검하고 있다. /연합
한덕수 국무총리는 27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한강홍수통제소를 방문하여 장마철의 집중 호우에 대한 준비사항과 새롭게 도입된 인공지능(AI) 홍수예보 시스템 등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올 여름철에 평년보다 강우가 많을 가능성이 높다는 기상청의 예측 등을 고려해 정부의 홍수 예보와 피해 방지를 위한 대응체계 확인차 이뤄졌다.

한 총리는 한강홍수통제소장으로부터 전국적인 홍수 관리상황을 비롯해 올해 새롭게 도입한 인공지능(AI) 홍수예보, 국가하천 실시간 홍수 상황 감시체계(CCTV) 등에 대해 보고 받고, 홍수통제소의 상황실 등 현장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AI 홍수예보와 관련해선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해 홍수발생 전에 예측해 발령하는 홍수예보 지점을 기존 75개에서 223개로 확대한다.

CCTV를 활용한 국가하천 현장 감시체계도 보완된다. 0.5~1km 간격을 두고 8000여대의 CCTV를 설치하고, 사전에 현장 상황을 확인하겠다는 의도다. 이에 상황에 따라 현장 순찰을 적시에 할 수 있도록 했다.

내비게이션 홍수경보 안내 체계도 보완한다. 운전자가 홍수경보 발령지점이나 댐 방류 경보지점 부근 진입시 내비게이션에서 위험상황이 실시간으로 알려진다.

한 총리는 "환경부를 비롯한 정부 부처와 일선 지자체들은 홍수 관리체계를 차질 없이 운영해달라"며 "여름철 호우기간 동안 인명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응하라"고 환경부 장관에게 지시했다. 아울러 인공지능 홍수 예보 체계 등을 적기에 구축한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홍수 상황에 차질없이 대응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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