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일반 국민들도 ‘인재개발플랫폼’ 공무원 전용 ‘콘텐츠’ 수강 가능

일반 국민들도 ‘인재개발플랫폼’ 공무원 전용 ‘콘텐츠’ 수강 가능

기사승인 2024. 07. 03. 12:1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인사처 "국민 누구나 공무원 교육강좌 들을 수 있다"
별도 회원 절차 없이 '열린 강좌'로 우수 콘텐츠 활용
clip20240703120911
인사혁신처.
일반 국민들도 국가공무원의 온라인 학습 자원을 수강할 수 있도록 관련 콘텐츠가 공개된다.

인사혁신처는는 우수 학습 자원의 공유·확산 및 범국가적 활용을 위한 '인재개발플랫폼' 대국민 공개강좌 서비스 '열린 강좌'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일반 국민들은 이날부터 온라인 강좌를 수강할 수 있다.

인사처는 "공무원 온라인 교육강좌를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강좌를 처음으로 개방하는 것"이라며 "인재개발플랫폼은 정부와 민간의 다양한 학습콘텐츠를 한곳에 모은 학습 중추이자,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는 지능형 학습 체계"라고 설명했다.

기존에는 국가공무원들만 인재개발플랫폼 내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열린 강좌'를 통해 국민 누구나 우수 학습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다.

현재 공개된 '열린 강좌'는 각 부처에서 제공한 국토·건설, 농림·식품 등 10개 분야, 50개 학습콘텐츠가 있다.

국토교통부는 '공간정보'에 관한 짧은 학습 영상을 공개해 일반 국민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는 '공간정보'에 대한 개념, 활용 분야 및 사례 등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 중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온라인 만화(웹툰) 콘텐츠를 공개했다. 이 콘텐츠는 반려견 관련 콘텐츠로 반려인들에게 개 브루셀라병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제작됐다.

인사처는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의 폭넓은 참여를 확보할 수 있도록 협업을 강화해 국민에게 풍부한 학습 자원을 확대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김승호 인사처장은 "우수 학습 콘텐츠를 개방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확충해 '열린 강좌'를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