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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관광개발 ‘우주과학열차’ 완판 행진

코레일관광개발 ‘우주과학열차’ 완판 행진

기사승인 2024. 07. 25.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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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과학열차' 관광객들이 나로우주센터를 견학하고 있다. / 코레일관광개발 제공
우주과학열차 기차여행이 올여름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5일 코레일관광개발에 따르면 우주과학열차 기차여행의 8월 출발 상품은 모두 예약이 마감돼 대기자를 받고 있다. 추후 상품은 10월 중에 운영이 예정돼 있다.

우주과학열차는 일반인 출입이 통제된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통제동, 발사대 등 로켓 발사 관련 시설물을 직접 둘러보고 관련 해설을 들을 수 있는 콘텐츠가 포함된 1박 2일 일정의 상품이다. KTX와 연계 차량(전용 버스)으로 이동해 운전 부담을 덜 수 있고 기차 안에서 다른 관광객들과 친목을 쌓을 수 있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아이들에게 추억이 되는 '가족 여행'으로도 적합해 단발성 프로그램에서 정기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우주과학열차는 지난해 출시 6일 만에 예약이 조기 마감되기도 했다.

우주과학열차 관광객은 용산역에서 출발(광명, 서대전, 계룡, 논산, 익산 경유)해 순천역에 도착한 후, 나로우주센터와 과학관을 둘러본다. 이어서 고흥 녹동항의 정취를 즐기고 숙소(고흥 썬밸리리조트)에서 휴식한다. 둘째 날에는 리조트 시설(인피니티 풀, 해수사우나 등)을 개별 이용하고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에서 자연 체험을 한다.

참여 학생들에게는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 명의의 교육 수료증도 수여한다.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관광개발 누리집(www.korailtravel.com)을 참고할 수 있다.

김시섭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나로우주센터에서 과학 꿈나무 학생들의 호기심을 충족하고, 동행하는 가족들도 고흥 지역에서 치유관광을 즐길 수 있는 기차여행"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의 관광자원을 연계하면서, 여러 연령층의 수요를 맞출 수 있는 기차여행 상품을 구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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