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상대 전국안보시민단체총연합 대변인이 10일 오후 2시 서울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6번 출구 동화면세점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특별취재팀
안보시민단체 회원 150여 명이 10일 4·10총선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관련 수사를 촉구했다.
ROTC 자유통일연대, 나라지킴이고교연합 등 40여 개 단체가 모인 전국안보시민단체총연합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6번 출구 동화면세점 앞 광장에서 '자유통일을 위한 부정·조작 선거 수사 촉구 범국민대회'를 개최해 "부정·조작선거 세력. 반국가세력, 체제전복세력을 상대로 전쟁을 선포하시고 처단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집회에서 이정린 전 국방부 차관, 김수열 전국안보시민단체 상임대표가 연단에 올라 지난 21대 22대총선 부정선거 의혹 주장에 힘을 싣는다.
전국안보시민단체총연합은 이날 "이번 광화문 8·15 국민대회서 목숨 걸고 부정·조작선거 세력 처단에 나서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자유통일당은 광복절인 오는 15일 같은 장소에서 △부정선거 △좌파 정당 해산 △복음자유통일 등을 주제로 대규모 집회를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