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농기자재 베트남 시장개척단, 현지서 730만 달러 수출 협약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atooauto.asiatoday.co.kr/kn/view.php?key=20240902010000842

글자크기

닫기

정영록 기자

승인 : 2024. 09. 02. 18:26

국내 농기자재 수출기업 15개사로 구성
지난달 26~31일 현지서 수출상담회 열어
현지 농업농촌개발부 만나 시장 특성 파악
베트남
국내 농기자재 수출기업 15개사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은 지난달 26~31일 베트남에서 수출상담회를 열고 현지 농업농촌개발부(MARD)를 방문했다. /한국농어촌공사
국내 농기자재 수출기업 15개사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이 베트남에서 총 730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2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시장개척단은 지난달 26일부터 31일까지 베트남 현지에서 수출상담회를 열고 이같은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파견은 농기계·비료·농약 등 8개 농기자재 품목을 대상으로 한 농어촌공사의 '농산업 수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농어촌공사는 파견에 앞서 베트남 정부의 '농경지 70% 유기농 전환 계획' 등 정책 동향과 시장 특성을 사전에 분석, 시장개척단에 맞춤 전략 교육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현지에서 30개 유망 구매업체와 총 104건의 일대 일 상담이 이뤄졌다.

또한 시장개척단은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와 면담을 진행해 현지 농업 정책과 인증 절차를 파악하는 등 시장에 대한 이해도 역시 높였다.

이병호 농어촌공사 사장은 "이번 행사가 국내 농기자재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길 바한다"며 "앞으로도 농산업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영록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