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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호우 대비 긴급 상황점검… “농작물 피해 최소화”

농식품부, 호우 대비 긴급 상황점검… “농작물 피해 최소화”

기사승인 2024. 09. 1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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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일 전국에 최대 150㎜ 비 예보
지자체·유관기관 등에 사전점검 당부
농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0~21일 전국에 최대 150㎜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취약시설 등에 대한 사전점검을 당부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기관과 긴급 상횡회의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0~21일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긴급 상황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농식품부와 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 기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 30~150㎜ 비가 내릴 전망이다. 강원 동해안과 제주 산지는 최대 250㎜ 비가 예상된다.

회의를 주재한 김종구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지방자치단체 및 농촌진흥청·산림청·한국농어촌공사·농협중앙회 등 유관기관에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점검과 과수 지주시설, 시설하우스·축사 주변 배수로 등 정비를 당부했다.

앞서 농식품부는 지난달 이후 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저수지·배수장·과수원 등 지난 7월 호우 피해를 입은 지역과 취약시설에 대해 긴급 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또한 저수지 수목·협잡물·수초 제거, 배수장 부품교체, 배수로 준설, 과수원 주변 배수로 정비, 제한수위 준수, 산사태지역 응급복구 등도 긴급 조치했다.

김 실장은 "유관기관, 지자체 등과 긴밀히 협력해 저수지 사전방류, 배수시설 사전점검, 주변 배수로 점검 등을 강화할 것"이라며 "특히 (각 기관은) 수확기를 앞둔 농작물과 가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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