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농식품부, 태풍 대비 점검회의 개최… “수확기 농작물 피해 최소화”

농식품부, 태풍 대비 점검회의 개최… “수확기 농작물 피해 최소화”

기사승인 2024. 09. 29. 16:0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29일 박범수 차관 주재 긴급 대책회의
18호 태풍 '끄라톤' 우리나라 영향 전망
저수지·배수장·과수원 등 사전점검 실시
P1080137
농림축산식품부는 29일 제18호 태풍 '끄라톤'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분야별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는 제18호 태풍 '끄라톤'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분야별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박범수 농식품부 차관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저수지·과수·채소 등 분야별 대책회의를 주재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필리핀 북동쪽 해상에서 끄라톤이 발생했다. 태평양의 수온이 예년보다 2℃ 이상 높아 강도 '강'의 태풍으로 세력을 키워 다음달 4일 제주도 먼바다까지 북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농식품부는 지난달 이후 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저수지·배수장·과수원 등 호우 피해지역과 취약시설에 대해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기 전에 분야별 점검을 완료할 계획이다.

박 차관은 "유관기관 등과 긴밀히 협력해 저수지 방류, 과수 지주시설, 축사 지붕과 주변 배수로 점검 등을 강화하겠다"며 "특히 수확기를 앞둔 농작물과 가축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