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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테크 전시회]탑테이블, 미래 밥상 그린다… 3D 프린터로 음식 출력

[푸드테크 전시회]탑테이블, 미래 밥상 그린다… 3D 프린터로 음식 출력

기사승인 2024. 10. 0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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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푸드테크산업 활성화 전시회 참여
아시아투데이·한국푸드테크협의회 주관
잉크 시스템으로 맞춤 영양 서비스 제공
푸드테크산업법 제정 및 산업 활성화 전시회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푸드테크산업법 제정 및 산업 활성화 전시회'에 방문한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오른쪽 첫 번째)이 푸드테크 기업 탑테이블의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송의주 기자
'푸드테크, 일상 속으로'를 주제로 열린 국내 푸드테크 기업 국회 전시회가 지난 4일 많은 관심 속에 종료됐다.

이번 행사는 국민의힘 김선교·이만희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서삼석·한병도 의원이 주최하고 올해 창간 19주년을 맞는 전국 12대 종합일간지 아시아투데이와 한국푸드테크협의회에서 공동 주관했다.

행사에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아워홈 △신세계푸드 △누비랩 △어반랩스 △탑테이블 △복을만드는사람들 등 'K-푸드테크'를 대표하는 기관 및 기업이 참여했다.

탑테이블은 지난 2019년 푸드테크 분야의 3D 푸드 프린팅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설립됐다. 해당 기업이 제작한 '푸디안(Foodian)'은 식품 출력 3D 프린터로 모델링부터 출력까지 원스톱 제조가 가능하다.

이날 탑테이블은 푸디안을 통한 식품 출력 시연 영상 및 제품을 전시해 자사 기술력을 알렸다.

탑테이블 관계자는 "교육용으로 제작된 푸디안 1.0은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손쉬운 사용이 가능하다"며 "특히 푸디안 2.0은 지난해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탑테이블이 개발한 '잉크 시스템(iink system)'은 AI를 활용해 개인 맞춤 영양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target delivery' 기술을 통해 영양소가 흡수되는 위치까지 지정할 수 있다.

기존 3D 프린팅 기술에서 나아가 고도화된 소프트웨어, 푸드 잉크, 구조 설계 및 4차원 자극제와의 결합으로 맞춤 영양제의 인체 내 녹는 지점까지 설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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