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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보통의 가족’ 수현 “이혼 보도, 물 흘러가듯 받아들였다”

[인터뷰] ‘보통의 가족’ 수현 “이혼 보도, 물 흘러가듯 받아들였다”

기사승인 2024. 10. 0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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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현
배우 수현이 영화 '보통의 가족'으로 한국 팬들과 만난다/하이브미디어코프·마인드마크
배우 수현이 이혼 보도 이후의 심경을 전했다.

수현은 7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영화 '보통의 가족'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수현은 '보통의 가족' 시사회 전 이혼 소식이 보도된 것에 대해 "크게 당황하지는 않았다. 이혼을 알릴 타이밍을 제가 정한 건 아니니 그냥 물 흘러가듯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영화 시장이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 영화가 개봉했다. 해피한 과정이고 모두에게 그럴 거다. 그러니 제 일로 폐를 끼치거나 분위기가 흐려질 필요도 없다. 즐거운 마음으로 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수현은 지난 9월 결혼 5년 만에 파경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당시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신중한 논의 끝에 그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으며 원만한 합의를 거쳐 이혼 절차를 마쳤다"고 입장을 밝혔다.

수현은 '보통의 가족'을 촬영하면서 "촬영 내내 너무 재미있어서 집에 가기 싫었다"면서 "뿌듯하기도 하고 촬영 내내 든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촬영 감독님, 스태프들이 워낙 경력자들이고 선배님들이 계셔서 지금도 든든했지만 지금도 그렇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통의 가족'은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 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은 웰메이드 서스펜스로 오는 16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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