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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이’ 시청률 또 경신…김태리·신예은 갈등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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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승인 : 2024. 10. 21. 08:24

tvN 정년이_4화 리뷰
'정년이'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다시 경신했다./tvN
'정년이'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다시 경신했다.

2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정년이' 4회는 수도권 가구 평균 13.6%(유료플랫폼 기준), 최고 15.0%, 전국 12.7%, 최고 14.3%로 모든 시청률 지표에서 또 한번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년이(김태리)가 '매란 국극단'에서 쫓겨난 뒤, 마지못해 텔레비죤 가수로 전향한 모습이 그려졌다. 영서(신예은)와의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러 긴장감을 높였다.

옥경(정은채)은 오갈 데 없어진 정년이에게 자신의 집을 내어주려 했다. 하지만 혜랑(김윤혜)은 정년이에게 '옥경이를 난처하게 할 생각이냐'며 핀잔했고, 이로써 정년이는 서울 땅 어디에도 머물 곳이 없어지고 말았다. 그러던 중 자신을 텔레비죤 스타로 만들어 주겠다던 피디 박종국(김태훈)의 명함을 발견한 정년이는 도움을 청했고, 매란 국극단에 돌아갈 수 있을 때까지 서울에서 버틸 요량으로 종국이 제안한 가수 데뷔를 받아들이고 계약서에 날인을 했다. 그리고 가수 패트리샤(이미도)에게 유행가 트레이닝을 받고, 메이크오버까지 했지만 마치 다른 사람의 옷을 입은 것만 같은 기분 속에 남몰래 매란 국극단에 미련을 간직했다.
정년이는 가수 데뷔를 앞두고 관계자들에게 눈도장을 찍기 위해 영서 언니의 리사이틀 공연과 파티에 참석했다가 영서와 마주했다. 그러다 파티장 뒷편에서 우연히 영서와 그의 엄마가 다투는 장면을 목격했다. 자신의 치부를 들켜버린 영서는 불같이 화를 냈고, 정년이 역시 참지 않으며 두 사람 사이의 갈등을 예고했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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