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IPO 규모 줄어… 9월 기업 주식발행 71% 급감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atooauto.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021010011618

글자크기

닫기

남미경 기자

승인 : 2024. 10. 22. 06:00

금감원, 지난달 기업 금융 조달실적 발표
회사채 발행규모 전월보다 5.8% 감소
금감원
/금감원
지난달 기업의 주식 발행규모가 전월 대비 71%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공개(IPO) 건수와 규모 등이 감소한 것이 요인으로 꼽힌다. 주요국의 금리인하 등으로 위험 회피 성향이 완화되면서 일반 회사채 발행은 크게 늘었다.

금융감독원이 21일 발표한 '9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기업의 주식 및 회사채 총발행 규모는 31조6465억 원으로 전월 대비 11조5446억원(57.4%) 증가했다. 이 중 주식 발행 규모는 1111억원으로 전월 대비 2726억원(-71.0%) 줄었다.

금감원은 "코스피 상장을 목적으로 하는 IPO 건수(4건)와 건당 규모(평균 155억원) 모두 전월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IPO는 155억원 규모로 전월 대비 235억원 축소됐다. 유상증자(493억원)도 전월 대비 992억원(-66.8%) 줄었는데, 이는 대기업 유상증자가 부재한 가운데 중소기업 유상증자 규모가 감소한 영향 때문이다.
회사채 발행 규모는 122조5189억원으로 전월보다 5.8%(6조6833억원) 줄었다. 이는 주요국의 금리 인하 등으로 위험 회피 성향이 완화된 영향으로 분석됐다. 이 때문에 지난달 A등급 이하 비우량물의 발행 비중이 확대됐다.

CP 및 단기사채 발행규모는 122조 5189억원으로 전월 대비 6조6833억원(5.8%) 증가했다.
남미경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