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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호, 4강 가면 미국·베네수엘라 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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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4. 11. 15. 16:41

A조 베네수엘라와 미국 4강 진출
미국, 최종전 승리로 겨우 막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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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선수들이 WBSC 프리미어12 A조 1위를 차지한 뒤 기뻐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한국 야구대표팀이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조별리그를 뚫고 4강에 진출할 경우 야구 강국 베네수엘라와 미국을 만나게 된다. A조 조별리그에서 접전 끝에 베네수엘라와 미국이 4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베네수엘라는 14일(현지시간) 멕시코 할리스코주 과달라하라 인근 파나메리카노 베이스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대회 A조 네덜란드와 최종전에서 11-0 7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베네수엘라는 4승 1패로 조 1위에 올랐다.

A조는 2위 싸움이 최대 관심사였다. 대접전 끝에 마지막에 웃은 나라는 미국이다. 이날 미국은 멕시코를 장단 16안타로 두들기며 12-2로 이겼다. 멕시코를 7회 콜드게임으로 잠재운 미국은 3승 2패를 마크했다.

미국은 파나마와 동률을 이뤘으나 동률 팀 간 순위 결정 방식(TQB)에서 앞서며 가까스로 조 2위까지 주어지는 4강(슈퍼라운드) 티켓을 획득했다.
이로써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이 B조에서 살아남아 4강으로 간다면 일본에서 베네수엘라, 미국 등과 대결하게 된다. 슈퍼라운드는 4개 팀이 돌아가면서 한 차례씩 경기를 한 뒤 상위 2개 팀이 결승전, 하위 2개 팀은 3,4위 결정전을 갖는다. 슈퍼라운드는 21일부터 23일까지 일본 도쿄돔에서 진행되고 결승전은 24일 예정돼 있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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