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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바이오, 치매치료제 ‘베아셉트’ 세브란스 등 ‘빅4’ 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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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영 의학전문기자

승인 : 2024. 12. 04. 11:06

상급 28개 포함 326개 병원 처방…리딩 브랜드 우뚝
[사진자료] 베아셉트
/대웅바이오
대웅바이오 알츠하이머형 치매증상 치료제 베아셉트(성분명 도네페질염산염)가 빅4 병원을 비롯해 상급종합병원 28곳과 전국 326개 병원에서 처방되면서 리딩 브랜드로 우뚝섰다.

대웅바이오는 4일 베아셉트가 최근 세브란스병원 약사위원회(DC)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베아셉트는 서울아산병원·서울대학교병원·삼성서울병원 등 빅4 병원에서 처방된다. 베아셉트는 현재 분당서울대병원과 경희의료원, 강북삼성병원, 가천대길병원 등 28개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해 326개의 종합병원 및 주요 병원에서 처방되고 있다.

베아셉트는 알츠하이머형 치매 환자의 인지기능 개선, 일상생활 수행능력 유지 및 이상행동 증상 개선을 위해 경증부터 중증 환자에게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의약품 통계정보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출시된 베아셉트의 지난해 기준 처방액은 274억원으로, 지난 2020년(168억원) 대비 63% 증가했다. 현재 연평균 17%의 성장률을 기록중으로, 올해 처방액은 314억원으로 예측된다.
대웅바이오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웅바이오는 베아셉트를 국내 치매치료제 시장을 리딩하는 제품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영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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