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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과 기능 같은데 더 저렴”…샤크 뷰티 ‘플렉스타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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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숙 기자

승인 : 2024. 12. 06. 08:45

미국 생활가전 기업 '샤크닌자' 뷰티 브랜드
샤크 뷰티, '샤크 플렉스타일' 론칭 간담회
드라이·스타일링 한번에…저녁까지 시속
샤크 플렉스타일 에어 스타일러 출시
정난영 룰루 원장(가운데)이 5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열린 '샤크 플렉스타일 에어 스타일러' 출시 행사에서 샤크 플렉스타일 에어 스타일러를 활용해 S컬 머리스타일을 연출하고 있다./박진숙 기자 act@asiatoday.co.kr
머리카락을 갖다 대기만 해도 자동으로 머리가 말려 손쉽게 웨이브를 만들 수 있다. 미용실에 가지 않고도 몇 분 만에 집에서 굵은 웨이브에 찰랑거리는 긴 머리를 완성할 수 있다.

다이슨의 헤어 드라이어 이야기가 아니다. 바로 미국 프리미엄 생활가전 기업 '샤크닌자(SharkNinja)'의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 '샤크 뷰티(Shark Beauty)'의 '샤크 플렉스타일 에어 스타일러 HD434'다.

샤크뷰티는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레스파스 에트나에서 '샤크 플렉스타일 에어 스타일러' 출시를 기념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샤크닌자도 다이슨과 마찬가지로 청소기에서 시작했다. 미국 가전 매출 1위 브랜드인 샤크닌자는 청소기를 비롯해 블렌더, 찜기, 에어프라이어 등을 만든다.

이날 행사를 찾은 비비안 구 샤크닌자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은 "샤크 플렉스타일은 바쁜 아침에 빠른 드라이와 다양한 스타일링을 한 번에 완성해 주는 2 in 1 기능이 있다"며 "헤어 디바이스의 기능성과 프리미엄 디자인을 모두 중요시하는 한국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합하다 보니 한국이 샤크 뷰티의 핵심 전략 시장으로 부상했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출시한 샤크 플렉스타일은 지난 2022년 8월 미국에서 처음 출시한 이후 북미·유럽 7개국에서 약 130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지난해에는 미국에서 1분에 1대가 판매됐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렸다는 것이 샤크뷰티 측의 설명이다.

샤크 뷰티 관계자는 "샤크 플렉스타일은 1분 1초가 아쉬운 아침, 머리를 말리고 손질하는 것 때문에 늘 스트레스를 받는 한국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드라이 성능과 스타일링 툴을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라며 "아침뿐만 아니라 저녁 모임 등 하루의 모든 순간에 원하는 스타일을 쉽고 빠르게 완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샤크 플렉스타일에는 모발의 보호 기능도 탑재했는데, 초당 1000회 온도를 측정해 일정한 바람 온도를 유지해 과도한 열 손상으로부터 모발을 보호해 준다. 샤크플렉스타일은 가벼운 것도 장점인데, 본체 기준 700g 이하라 오래 사용해도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으며 휴대도 간편하다.

샤크 플렉스타일의 가격은 국내에서 인기리에 판매 중인 다이슨 에어랩과 비교할 때 약 30~40% 저렴하다. 따라서 국내 시장에서 인지도를 올리고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샤크 뷰티는 기대하고 있다.

샤크 플렉스타일 에어 스타일러 출시 행사
박제희 꼼나나 원장(가운데)이 5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열린 '샤크 플렉스타일 에어 스타일러' 출시 행사에서 스타일링을 시연하고 있다./박진숙 기자 act@asiatoday.co.kr
박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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