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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코리아, 송파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여성친화 일촌기업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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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규 기자

승인 : 2024. 12. 09. 16:00

9일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식
지역 여성 사회참여 기회 확대
미쉐린 송파여성새로일하기센터
제롬 뱅송 미쉐린코리아 대표(오른쪽)와 유근수 송파여성새로일하기센터 관장이 9일 서울 송파구 미쉐린코리아 본사에서 열린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미쉐린코리아
미쉐린코리아가 여성가족부 산하 송파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을 체결하며 여성 인력 채용과 양성평등 실현에 적극 나선다.

9일 미쉐린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지역 여성들의 취업 지원과 사회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상호협력을 위해 체결됐다. 미쉐린코리아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제롬 뱅송 대표와 송파여성새일센터 유근수 관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송파여성새일센터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지원하며, 미쉐린코리아는 여성친화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경력단절 여성 채용 프로그램을 확산할 계획이다. 또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위한 다양한 제도 도입과 양성평등을 위한 정책 실천을 약속했다.

미쉐린코리아는 이미 남녀 간 임금 평등을 실현하고 있으며, 재택근무와 시차출퇴근제 등 유연한 근무환경 구축을 통해 직원들의 워라밸을 지원하고 있다. 법정 기준을 초과하는 출산휴가 제공 및 사고 시 가족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노력을 한층 강화하고, 여성 인재들이 경력을 이어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롬 뱅송 미쉐린코리아 대표는 "지역 여성 인재들이 전문성을 발휘하고 자신감을 갖고 경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게 되어 기쁘다"며 "사람 중심의 조직문화를 강화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으로 지속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김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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