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기술·친환경 설계 접목…IT 핵심 전략 시설 구축
"디지털 금융 경쟁력 강화·남양주 상생 협력 출발점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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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업무협약식은 우리은행의 성공적인 미래형 통합 IT센터 건립을 위한 협력을 도모하는 차원으로 마련됐다. 남양주시는 지난 11월 기업유치심의회를 열어 우리은행을 왕숙지구 1호 추천기업으로 선정한 바 있는데, 우리은행은 오는 2026년에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가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삼고 있다.
디지털 유니버스는 인공지능,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대응하기 위한 우리금융그룹의 디지털 금융허브다. 최첨단 기술과 친환경 설계를 접목해 그룹의 IT 개발 및 운영 시설을 담당하고, 금융 R&D(연구개발) 센터와 교육 시설 등 IT 핵심 전략 시설이 구축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해당 센터 건립을 통해 고객들에 안전하고 효율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친환경 요소를 고려한 설계와 운영을 통해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조병규 행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우리금융의 디지털 금융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동시에 남양주시와 상생을 위한 협력의 출발점으로서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우리은행은 지역주민을 위한 금융지원과 인재양성 등 지역사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