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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7월 이후 다시 투타겸업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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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5. 01. 06. 08:17

로버츠 감독, 대략적 로드맵 공개
5월까지 투수시키지 않을 듯
FILES-BASEBALL-MLB-DODGERS-OHTANI <YONHAP NO-4147> (AFP)
오타니 쇼헤이가 1루로 뛰어나가고 있다. /AFP 연합뉴스
야구 팬들은 7월 이후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다시 투수로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5일(현지시간) 스포츠매체 스포츠키다에 따르면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은 오타니의 투타 겸업이 7월 이후에나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가 5월까지는 투수를 하지 못하게 할 것"이라며 현실적으로는 7월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마운드에서 공을 던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로버츠 감독은 궁극적으로 오타니가 최대한 건강하게 포스트시즌 마운드에 오르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리시키지 않는 게 중요하다. 이 때문에 다저스는 오프시즌 동안 블레이크 스넬 등을 보강하며 선발진을 두텁게 했다.

아울러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가 투수로 복귀한다면 투구 이닝 제한 같은 조치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에 계약한 오타니는 지난해 팔꿈치수술 여파로 마운드에는 서지 못했다. 하지만 투수로서 계속 활약하고 싶은 바람은 여전히 강하다.

강력한 구위를 앞세워 특히 큰 경기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던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통산 투수로 38승 19패 평균자책점 3.01 등의 호성적을 남겼다.

다저스는 최근 김혜성이 입단해 내년 더 많은 관심을 불러모을 예정이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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