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눈]뮤지컬계에 희망 고문 언제까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 연장으로 공연계가 허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2.5단계에서는 좌석 두 칸 띄어 앉기를 해야 해서 객석의 30% 정도만 관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망하지 않으려면 작품을 올리지 말아야 할 수준이다. 실제 상당수 대형 뮤지컬들이 개막과 공연 재개를 2주 가량 미뤘다.특히 방역 당국이 헬스장, 학원, 노래연습장 등 일부 다중이용시설 집합금지·운영제한은 완화한 반면, 공연계 ‘두 칸 띄어 앉기’는 여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