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분간 NLL 3.3km 침범한 북한 '무포호'의 정체
북한 상선이 24일 새벽 3시 42분경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했다가 군의 대응조치로 돌아간 선박이 5000t급 크기의 '무포호'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선박은 지난 1991년 미사일 부품을 싣고 시리아로 향하다가 미국 정보당국의 추적망에 걸렸던 수송선과 같은 명칭을 사용하고 있지만, 동일한 선박인지는 군 당국과 통일부가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NLL은 1953년 8월 당시 마크 클라크 주한 유엔군 사령관이 한반도 해역에서의 남북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