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 테러 공모 3인, 사형 면하는 대신 유죄 인정 합의
2001년 전 세계를 충격에 휩싸이게 했던 9·11 테러를 공모한 혐의로 기소된 남성 3명이 사형을 면하는 대신 유죄를 인정하기로 했다.3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9·11 테러를 설계하는 등의 혐의로 쿠바 관타나모 미군기지에 수감된 칼리드 셰이크 모하메드, 왈리드 빈 아타시, 무스타파 알 하우사위가 검찰과의 약 2년 4개월의 협상 끝에 사형 선고를 면하는 대신 유죄를 인정하기로 미국 국방부와 합의했다고 보도했다.아울러 무기징역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