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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중국 스승의 날, 교사절(教师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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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나리 기자

승인 : 2020. 09. 23.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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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스승의 날’이 있다면 중국에는 ‘교사절(教师节)’이 있다. 한국과는 달리 중국의 교사절은 매년 9월 10일에 해당하며, 중국은 매년 9월에 새 학기가 시작되어 중국의 학교 특성에 맞춰 1985년에 제정되었다. 교사절은 간호사의 날, 기자의 날과 더불어 중국의 3대 전문직 기념일이기도 하다.

 

‘교사절’은 중국의 전통 명절이 아니기 때문에 각 지역별로 해마다 축제가 다르지만, 정부와 학교에서는 ‘교사절’을 맞이하여 경축일 행사를 열어 전국 모범교사를 발굴, 선정하여 이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는 기념식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선생님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고자 꽃, 사진, 이벤트, 감사의 손 편지 등을 전하였다.


염성경제기술개발구 내 학교들은 제36회 ‘교사절’을 맞이하여 다양한 축제를 열었다. ‘염성개발구실험학교’에서는 70명의 가장 아름다운 교직원, 우수 교직원을 선발하여 더 큰 애정과 책임감으로 학생들을 이끌어 주기를 희망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표창장 수여식을 진행하였다.

‘염성시송강로초등학교’ 교직원 대표단은 단체 낭송 무대를 선보였으며, ‘염성외국어학교’ 교장은 전교 교직원들에게 격려의 선물로 책을 전달하였다. 또한 초심을 잃지 않고 책을 가까이함으로써 학문과 시야를 넓게 하고 교육의 진리를 추구할 것을 당부하였다. ‘북경사범대학교염성부속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축하카드를 만들어 선생님에게 전달하고, 스승의 날 노래로 감동을 선사하였다.

‘보봉초등학교’의 교장은 직접 쓴 손 편지와 함께 준비한 선물을 모든 선생님에게 전달하였으며, ‘개발구유치원’ 원장은 9월 10일 교문 앞에서 출근하는 모든 선생님들에게 따뜻한 포옹과 함께 꽃을 전달하여 교직원들을 향한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다.

‘개발구양광유치원’ 어린이들은 선생님들에 향한 사랑을 크레파스에 담아 예쁜 그림을 선물하였다. ‘웨이신유치원’은 교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꽃에 선생님을 향한 사랑을 담기’를 주제로 꽃꽂이 활동을 통해 직접 만든 꽃바구니를 모든 교직원들에게 전달하기도 하였다. ‘염성시창춘터엉유치원’은 교직원이 준비한 스토리텔링 행사와 소감을 공유하는 자리를 통해 유치원생 부모들과 함께 뜻깊은 ‘교사의 날’을 보냈다.  
 

 

 

정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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