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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사회서비스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종사자의 생생한 돌봄 현장 콘텐츠를 발굴하고 어르신 돌봄 종사자의 인식 개선을 도모하고자 지난 9월 15일부터 10월 19일까지 도내 장기요양기관에 근무하는 돌봄 종사자 대상으로 사진 공모를 진행했다.
수상작은 적합성, 작품성, 창의성, 홍보성을 기준으로 1차 내외부 전문가 심사와 2차 전국민 온라인 투표(2,812표)를 거쳐 대상(1명), 최우수상(2명), 우수상(4명), 인기상(10명) 총 17개의 작품을 선정했다.
대상에는 푸른 하늘과 주황빛 감이 주렁주렁 열린 모습을 바라보는 어르신의 인자한 미소가 담긴 '감 잡았으~!'(작품명) 사진을 제출한 노인요양원 다정마을 박슬기 사회복지사가 차지했다.
박슬기 사회복지사는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돌봄 현장에 있는 종사자들의 노고가 더욱 빛났다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 돌봄 종사자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돼 소중한 인력으로 인식되도록 함께 노력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최우수상에는 '행복한 '참'입니다'(문정식), '고마움'(최운묵)이 받았다.
우수상에는 '나의 벗, 철쭉과 함께하는 봄'(김나영), '미소천사, 열공하는 어르신'(김윤정), '어루만짐과 위로'(강상수 외 1명),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이호경)가 뽑혔다.
인기상에는 '당신의 우산 2'(김태은), '새 아침 함께 웃으며 시작!'(천혜연), '벚꽃 아래에서 이 순간의 아름다운 삶을 담다'(최영미) 등 총 10개의 작품이 선정됐다.
경기도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는 각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상금(총 105만원)을 지급했다. 향후 수상작은 온라인 작품집으로 발간해 어르신 돌봄 종사자의 인식개선을 위한 공익활동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승훈 도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장은 "감동적인 많은 작품이 접수돼 인식 개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어르신 돌봄 종사자가 보다 나은 환경에서 따뜻한 돌봄을 실천할 수 있도록 인식개선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는 돌봄종사자가 행복한 사회 구현을 위해 맞춤형 교육, 상담, 힐링 프로그램과 자조모임 지원, 인식개선 캠페인 등 경기도 광역 차원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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