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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남매근린공원 야외공연장에서 2024 웹툰으로 들려주는 불빛콘서트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2024 웹툰으로 들려주는 불빛콘서트는 'MY UNIVERSE Gyeongsan' 퍼포먼스, 독고탁 명예 홍보대사 임명장 전달, 코스프레 퍼레이드, 릴레이 웹툰 버스킹, 축하공연 등 만화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여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독고탁 컴퍼니 대표 박슬기씨는 개막식전 공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독고탁 인형 탈을 쓰고 연기해 독고탁을 아는 기성세대에게는 1970년대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MZ 세대에게는 독고탁 캐릭터를 알리는 계기가됐다.
조현일 시장은 "만화와 음악을 결합한 참신하고 특별한 이번 콘서트가 만화도시 조성의 첫걸음이 될 것이며 내일이 더 기대되는 상상 그 이상의 경산을 만들기 위해 경산시 만화·웹툰산업의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