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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사회복지재단 ‘나는 절로’로 대통령 표창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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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24. 07. 11. 18:54

13회 인구의날 기념식 행사서 표창 수상
저출산 해결에 기여했다고 정부가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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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촬영하는 조계종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 묘장스님(가운데)과 재단 관계자들./제공=조계종복지재단
만남 템플스테이 '나는 절로'가 대통령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하 재단)은 11일 오후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3회 인구의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나는 절로'가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대중들의 인식개선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정부가 판단한 결과다.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은 "인구정책에 대한 기여와 헌신이 큰 단체들에게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고 강조했다.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도 "백약이 무효인 상황이라고 하지만, 효과적이고 잘 듣는 약을 적재적소에 투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재단 대표이사 묘장스님은 "모든 국민들이 공감하고 있는 저출산 문제에 대한 불교적 해법과 지혜를 모으고자 '나는 절로'를 운영하고 있다.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가져 주셔서 사업이 여법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서로의 혜안을 나누고 대안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2008년부터 저출산 인식개선 사업을 시작했으며 2013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만남 템플스테이를 진행했다. 2023년 하반기부터 '나는 절로'라는 이름으로 실시하면서 국내외에서 많은 시민들의 관심이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 오는 8월 9일~10일에는 양양 낙산사에서 칠월칠석 특집 '나는 절로, 낙산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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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촬영하는 조계종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 묘장스님(왼쪽)과 사무처장 덕운스님(오른쪽), 그리고 재단 관계자들./제공=조계종사회복지재단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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