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LG U+, AI·빅데이터 활용해 지자체 스마트시티 전환 지원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atooauto.asiatoday.co.kr/kn/view.php?key=20240814010007569

글자크기

닫기

김윤희 기자

승인 : 2024. 08. 14. 09:00

0815 LG U+, AI·빅데이터로 지자체 스마트시티 전환 돕는다
13일 화순군청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오른쪽부터) LG유플러스 허남경 CXM담당, 구복규 화순군수, 나이스지니데이타 김민수 대표이사, 티브릿지코퍼레이션 박해성 대표이사./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데이터 전문 기업과 손잡고 AI·빅데이터 등 기술을 활용해 지방자치단체의 스마트시티 전환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향후 다양한 지자체에 도시 데이터를 제공, 지역 행정을 효율화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협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13일 화순군청·나이스지니데이타·티브릿지코퍼레이션과 '도시 데이터 기반의 현안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복규 화순군수와 허남경 LG유플러스 CXM담당, 김민수 나이스지니데이타 대표이사, 박해성 티브릿지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유플러스와 나이스지니데이타, 티브릿지코퍼레이션 등 기업들은 각 사가 보유한 데이터를 활용해 화순군청의 관광, 문화, 교통 등 현안 개선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통신 기반의 인구, 나이스지니데이타는 소비 및 물품구매, 티브릿지코퍼레이션은 주민 설문조사 데이터를 각각 제공할 계획이다.

화순군청은 각종 도시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예를 들어 유동 인구 데이터를 토대로 적절한 시기에 지역 축제를 열거나, 소비 데이터를 활용해 전통시장을 활성화할 수 있는 품목을 찾아낼 수 있다.
허남경 LG유플러스 CXM담당은 "LG유플러스가 보유한 통신 기반의 인구 데이터를 활용해 지역 사회가 스마트시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번 화순군청과 협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지자체와 협업을 확대해 지역민들에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데이터 기업 3사와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객관적인 데이터에 근거하여 우리군에 적합한 정책을 개발하고 지역문제를 해결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민수 나이스지니데이타 대표는 "지역 활성화를 위한 디지털 전환에 각사가 보유한 데이터를 충분히 제공하여 성공적인 지역 모델을 만들겠다"고 전했으며 박해성 티브릿지코퍼레이션 대표는 "데이터에 기반한 화순군의 행정이 맞춤형 정책을 통해 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함으로써 예산 절감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윤희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