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목동~고산간 도로개설 공사 개통

주민과 40여개 기업 교통편 대폭 개선

광주시 방세환 시장이 지난 17일 목동~고산간(소로3-614호선) 도로개설 공사 개통식을 개최하고 지역유지와 함께 커팅하고 있다./광주시

경기 광주시는 지난 17일 2021년 10월 착공한 '목동~고산간(소로3-614호선) 도로개설 공사'를 완료하고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차량 통행이 어려운 목동~고산동 간 미개설된 도로를 개설해 지역 주민과 기업체의 교통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추진했던 사업으로 목동에서 고산2지구까지 총 연장 641m, 폭 6m로 사업비 33억 원이 투입됐다.

도로사업과 안병하 과장은 "이번 도로의 개통으로 고산동에서 태전동으로 우회하던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대폭 개선되고 지역 간 접근성 향상으로 40여 개 기업의 정주 여건 개선 및 물류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개통식에서 방세환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고산동과 목동 지역의 열악한 교통 환경을 개선하고 기반 시설을 확충함으로써 기업의 경쟁력이 증대되고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가 전망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을 통해 도로교통 기반 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해 시민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