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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공모가(3만 4000원) 대비 51.18%오른 5만 1400원에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7436억원으로, 이는 코스피 시가총액 293위에 해당된다.
시초가부터 공모가 대비 36.32% 상승한 4만 6350원에 형성됐다. 이후 장중 한 때 공모가 대비 약 89.7% 치솟은 6만 4500원까지 치솟았지만, 상승분을 반납하며 5만원대에서 거래를 마무리했다.
더본코리아는 백 대표가 1994년 설립한 업체다. 새마을식당, 한신포차, 홍콩반점, 빽다방 등 프랜차이즈 브랜드 25개를 운영하고 있다. 백 대표는 더본코리아 주식 879만 2850주(60.78%)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이날 종가 기준으로 백 대표의 주식 가치는 4520억원에 이른다.
더본코리아 주식 207만 6660주를 보유한 강석원 대표의 주식 가치는 1067억원으로 집계됐다. 강 대표는 백 대표와 인연을 맺어 더본코리아의 전신인 다인인더스트리얼을 설립했다.
일각에선 이번 상장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던 기업공개(IPO)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들어 전날까지 코스피·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 59개 종목 중 상장 첫날 공모가를 하회한 종목은 14개 종목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