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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202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에 7년 연속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국비 10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국비 10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24억 8000만 원으로 남한산성면과 오포1·2동 주택 및 건물 143개소(태양광 85, 지열 52, 태양열 6)에 1285㎾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설치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광주시는 지난 2019년부터 신재생에너지의 보급을 위해 산자부 공모 융복합 지원사업에 참여해 현재까지 96억 원의 국비를 확보해 지역내 1173개소의 주택 및 건물에 1만2216㎾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보급해 왔다.
올해는 초월읍을 대상으로 고도화 사업을 추진해 123개소, 1580㎾ 발전설비 설치를 완료했다.
시는 그동안 추진한 융복합 지원사업에서 에너지 자립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의지, 공간정보 시스템을 통한 기설치 설비의 효율적 관리, 당해연도 사업 완료율, 수도권 최다 지열 보급 등에서 공모사업에 참여한 155개 컨소시엄 중 A(최우수) 등급으로 선정됐다. 국비 보조 비율도 40%로 컨소시엄 중 최대다.
방세환 시장은 "전세계적인 기상이변으로 많은 생명을 잃었고 우리는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며 "신재생에너지 사용은 화석연료 사용을 줄여 온실가스로 인한 지구온난화를 극복할 수 있는 실천이며 광주시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로 삼고 지속적인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